‘복수해라’ 공현주, “고민을 담은 역할…참 감사한 작품” 종영소감

입력 2021-01-18 16:01   수정 2021-01-18 16:03

‘복수해라’ 공현주 (사진= TV CHOSUN 제공)

배우 공현주가 드라마 ‘복수해라’를 마무리하며 아쉬움과 감사함을 담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공현주는 매회 통쾌한 복수극을 보여주며 인기리에 종영한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에서 정주연 역을 맡아 ‘사이다 캐릭터’로 거듭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공현주는 FB 그룹이 운영하는 FBC 방송국 기자이자 뉴스 앵커 정주연 역을 맡아 그동안 권력을 향해 무한 질주하는 야심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으나, 올바른 기자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거짓 연기를 하며 시원한 ‘한방’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신스틸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공현주는 “정주연이란 역할이 기자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은 역할인데, 촬영하는 동안 조직 내 많은 갈등 속에서도 소명감을 가지고 보도하는 기자분들이 더욱 존경스럽게 느껴졌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코로나와 추운 날씨 등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 분들과 배우분들이 모두 함께 고생하고, 의지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 분들의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더 뜻 깊은 시간이였다.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뭉클한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공현주는 세련되면서도 도외적인 외모로 얻은 ‘차도녀’ 이미지와 뛰어난 패션센스를 통해 뷰티, 패션 업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유튜브 채널 ‘공현주씨라이프’를 통해 리빙,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실용적인 정보 팁을 공개해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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